영광군, 제45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 |
[케이에스피뉴스=이승현 기자 kspa@kspnews.com]
영광군은 제45회 한국대한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영광국민체육센터와 보조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영광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전국 98여 개 대학에서 3,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30일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겨루기, 품새, 경연분야의 최강자를 가리게 되는데 겨루기는 회전승패제 방식과 품세는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 복식전·단체전·태권체조·태권경연은 컷오프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에서 창안되고 발전한 현대 무술의 태권도는 전 세계인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로 1988년 하계 올림픽에 처음으로 올림픽 시범 종목으로 포함되었고, 2000년 하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영광군은 이번 태권도대회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과 태권도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그동안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시고 영광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으시길 바란다”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