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는 4일 오전^^ 11시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다시 비상하라. 태권도'라는 주제로 2022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념식 개최 소식을 알리면서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 공연, 태권도장 활성화 캠페인 광고 시사, 태권도 유공자 장관 시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려고 세계태권도연맹(WTF)이 2006년 제정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 말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면서 법정기념일이 돼 이듬해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태권도의 날 행사가 대면으로 열리는 건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