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태권도대회에서 군 실버태권도팀(회장 신흥섭)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군 실버태권도팀은 지난 24일 경기도 가평군 한석봉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태권도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 모두 출전해 종합시범 단체전 1위, 개인 품새전 여자 1, 2, 3위, 남자 2, 3위를 차지하는 등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입상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군 실버태권도팀은 우리나라 고유무술인 태권도를 활용해 노인 신체에 적합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건강과 활력 향상을 목적으로 매주 화, 목요일에 회원 40여 명이 꾸준히 운동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18년도에는 제1회 전국실버태권도 경연대회에서 종합시범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신흥섭 회장은 “실버태권도 프로그램 참여로 건강유지는 물론 일상생활의 활력이 되고 있다”며 “전국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고 열심히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의 많은 어르신이 실버태권도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음성군의 위상을 널리 알려준 실버태권도 선수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