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하계데플림픽대회’ 대한민국 태권도 선수단 금4‧은2‧동2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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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5.2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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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하계데플림픽대회’ 대한민국 태권도 선수단 금4‧은2‧동2 획득
‘우리는 소리없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사진: ‘제24회 하계데플림픽대회’ 출전한 대한민국 태권도 선수단 모습.

전세계 청각장애 스포츠인들의 대축제인 ‘제 24회 하계데플림픽대회’가 지난 2일 남미 대륙 최초로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세지스포츠센터에서 총 20개 종목에 전세계 77개국 선수단 4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시작된 데플림픽은 청각장애 선수들의 올림픽이며, 한국은 198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15회 데플림픽에 처음 참가한 후 2009년 타이페이, 2013년 소피아, 2017년 삼순 대회에서 3회연속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국 태권도는 데플림픽에서도 강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자 품새 종목에 출전한 최민호 선수와 겨루기 +80Kg급에 출전한 하관용 선수, -67Kg급에 이진영 선수와 더불어 우리나라 데플림픽 역사상 최초 3연패 위업을 달성한 –80Kg급 이학성 선수가 금메달은 안겼으며, 여자 품새 종목에 출전한 전시원 선수와 품새 페어 종목에 최민호, 전시원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 겨루기 –58Kg급 이로운 선수가 동메달을 수확했다.

▲사진: ‘제24회 하계데플림픽대회’ 3연패를 달성한 이학성 선수가 시상대에 오른 모습.

대한민국 데플림픽 역사상 최초 3연패를 달성한 이학성 선수는 결승에서 키르기스스탄 마브로노프 아자맛을 36대18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데플림픽 태권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15일간) 진행된다. 대회는 당초 지난해 12월 5일부터 21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를 고려해 연기됐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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