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광화문광장을 태권도 공연 명소로… 서울시, 9월부터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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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8.2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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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광화문광장을 태권도 공연 명소로… 서울시, 9월부터 정기공연

9월 2일 저녁 7시, 태권도의 날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태권도 상설공연


 

▲ 새로워진 광화문광장을 태권도 공연 명소로… 서울시, 9월부터 정기공연


[케이에스피뉴스=김창석 기자 kspa@kspnews.com] 오는 9월 2일, 서울시가 태권도의 날(9월 4일)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태권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태권도 공연을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 태권도 상설 공연과 해외 관광 마케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청와대(7~8월)와 광화문(9~10월)에서 정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일 2회(15시, 1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주말 상설공연이 운영된다. 

격파, 품새 시범 등 정통 태권도 공연 및 문화‧창작공연,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2 서울시 태권도의 날 기념공연'은 ‘서울 문화의 중심에서 즐기는 태권도’를 주제로 9월 2일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및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예능에서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른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 스타 이대훈과 

화려한 태권 트롯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나태주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은 1974년 창단해 매년 20개국 순회 시범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는 ‘국기원’의 정통 태권도 시범공연, 

케이팝과 태권도 콜라보 장르를 개척한 ‘케이타이거즈’와 나태주의 합동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팀 ‘라치카’의 축하공연과 ‘비가팀’의 태권 타악 퍼포먼스 및 

서울 미동 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1일부터 4일간 저녁 8시 정각,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공연장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 작가의 '2022 회복-공존'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무예인 태권도를 현대적 감성과 예술적 표현으로 만든 '공존1'과 자연과 일상의 모습들이 

역동적인 태권도 동작과 정신으로 치유된다는 내용의 '공존2', 2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2022 서울시 태권도의 날 기념공연'은 8월 29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시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관람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에 대한 사전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람객들 역시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정부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원조 한류인 태권도가 최근 미국과 유럽 여러 경연 대회에서 주목을 받고, 

유럽연합(EU)에서도 태권도를 문화,교육 분야 지원 사업으로 지정하는 등 세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2007년부터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태권도를 서울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광화문 공연을 통해서 태권도가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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